올레21코스 걷기
올레21코스 구좌읍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하는 코스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종달바당까지 11.3키로미터의 코스 구좌읍의 바다와 마을과 밭길로 그리고 지미봉이라는 오름을 오르던지 둘레길로 우회하여 가면 종착점 종달바당에 도착한다
종달바당
종달리의 바다라는 뜻이려나
이날 햇볕이 정말 뜨거웠는데 모자하나에 적당한 선크림만 바르고 종주를 했으니 다 탈만 하다
올레꾼들 긴바지에 수건으로 얼굴도 가리고 팔토시로 가리고 중무장해서 가던데 참 무식하게 가을햇볕이 좋다고
우도에 이어 너무 만만하게 보았다
이번 제주여행 우도랑 21코스 완주로 인하여 해수욕장 바닷가 선탠한것처럼 그을렸다
양산으로 머리를 가린 친구도
모자만 쓴 나보다는 들 탔다
마을길의 카페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여정상 패스했다
나팔꽃도 이곳에서 실컷보았다
현무암속에 있어서 등근잎유홍초가 더욱 청초하다
계요등 같은데
맞을려나
밭작물 무엇을 심었을지 궁금하다
카페 인줄 알았는데 해녀 생가였다
하도리 별방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진"이라는 표시가 있으니 군사시설이었을것이다
돌언덕이 있었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곳에서 갖은 포즈를 취하고 뒷사람이 기다려도 에고 초반부터 만났던 무리진 올레꾼들
시작점에서 시작점이 아리송해서 시작점을 물어본것인데 둘만 왔냐고 물어보더니 표정이 사늘해지는것이 여자둘이 올레길 걷을려고 하니 지들 무리에 끼어달라고 하려고 생각했던 것인가 하여간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것이 기분 나빴다
하기는 어떤 아짐들은 끼어들기 좋아하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본인이 그런것을 많이 격어서 색안경을 끼게 된것인지 뭔지
이번 제주여행에서 참 색다른 경험을 한편이다
제주 여행 왔어도 렌터하던지 택시를 타거나 해서 완전한 도보는 처음이라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된것인데 앞으로 도보여행시 좀더 유의해야 할 듯하다
21코스 중간 스템프를 찍는 석다원
하도리 바닷길 표지판이다
오징어인가 준치인가 한참 말리는 있는 풍경도 아름답다
토끼섬이 보이는 곳의 음식점
점심으로 찾아들어간 집이다
문어전문집 문어죽과 문어파래전 해물뚝배기도 심심하니 맛있었다
문어죽 모양도 너무 예쁘다
오른쪽으로 토끼섬이 보인다
이제 토끼섬이 보인다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을 가려면 배를 하나 빌려야 하니 아쉽다
역시 바닷가는 해국이다
드디어 지미봉
오름쪽으로 올라가지 않고 둘레길로 갔다
지미봉 둘레길을 나오니 무인카페가 보인다
물도 떨어졌고 힘이든데 이곳에서 쉬어가기로 하였다
너무나 훌륭하다
깔끔하고 물도 사고 카페도 자동으로 내려서 마실수 있고 깔끔한 화장실도 이용하고 밧데리도 충전하고 쉬어갈수있는공간이다
고맙다는 메모지가 빼곡이 붙어있다
이렇게 좋은곳이 잘 유지되려면 이용자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가야함이 필수 일듯 하다
이곳을 나와서 길을 잘못들어서 좀 헤매다가 21코스 종착점은 잘찾았다
하지만 그이후 ㅎㅎ
돌아가는 성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찾다가 1코스길로 접어들어서 결국은 성산까지 걸어가게 되는 불상사인지 잘된것인지 원래 걸어야 할 코스보다 더 많이 걸은셈이다
우도길 헤매다가 많이 걷듯이 이날도 예정보다 많이 걸었다
성산으로 가는길로 접어들어서인지 성산일출봉이 가깝게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