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를 가기위해서 격포여객터미널로 갔다
9시40분인가 9시45분 출발배였다
이곳은 두회사의 배가 운항하는것으로 같은 회사만 왕복표를 끊을 수있는 구조였다
더군다나 차량을 싣는 경우는 현지인이 먼저여서 미리 일찍가도 그날의 사정에 따라서 차를 실을수있어서 하필이면 현지 공사차량들로 인해서 겨우 겨우 한시간을 기다려서 표를 끊고 출발하였고 올때도 겨우 대기표로 작은 차여서 올수있었다
정말 이렇게 배를 타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위도의 파장금항에서 일단은 미리 검색해둔 논금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가는길은 한적하고 아름다웠다
비가 좀올듯 흐린날씨속에 오고가는 차한대도 못본 길을 달려서 도착한 논금 해수욕장
주차장에 조성된 샤스타데이지가 예쁘다
작은 자갈이 깔려있는 해변이었다
해수욕장을 나온후 점심
배도 고프고 도착한 식당
미리 가기전 전화를 하였다
예약제라고해서 전화를 하였는데
전화를 안받는다
도착하니 할머니 한분이 눈짓으로만 뭐라고 하는데
주방에는 뭔가 끊고 있고해서 조금기다렸더니 주인이 나온다
그래서 갑오징어 볶음으로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말못하던 할머니는 동네의 할머니였다
보호자인 딸이 외출을 하여 동네 할머니 점심드시라고 준비하던 중이라고 한다
섬의 인심은 그런가보다
서로 돕고 위하고
그곳의 주인에게 물었다
위도의 좋은곳을 물어보니 '벌금'이 좋다고한다
그래서 찾아갔는데 그곳은 위도해수욕장을 말하는것이었다
벌금이라는 동네에 있는 해수욕장이었다
이곳에 위도상사화가 필무렵에 축제를 하는장소인듯
해수욕장은 조개캐는 가족만 있는 한산한 곳이었다
잔 모래가 참 고운 해수욕장이었다
위도는 세월호전의 해상사고는 최대의 해양사고를 기록한 마음아픈 역사를 간직하고있다
93년10월10일 이날이 같은 제사날인 마을사람들이 많이 희생되고 외지에서 온 낚시꾼들과 함께 292명의 배전복사고가 있던 섬이다
원인은 과적 그당시는 현지인은 도선 기록조차 남기지 않던 시절이었다
이제는 철저하게 배에 사람과 차의 용량을 싣는 시스템이었다
큰차 들어가고 작은차들어가고 참 기가막히게 실었다
정말 대기번호 1번으로 나올때도 못타는줄알았다
에효
한시간도 전에 가서 기다렸는데 정말 쫄깃
위도의 모양이 하늘에서 볼때는 고슴도치를 닮아서 고슴도치가 마스코트였다
다시 격포에서 해넘이채화대에서 일몰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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