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여왕1 2023. 3. 12. 16:12

방문일: 2023년 11월26일

 

전남 순천시의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이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찰이었다

조계산에는 선암사도 있고 송광사도 있는 유명한 절이 두곳이나 있는 산이다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라고 하는데

조계종과 태고종의 차이는 잘 모르지만

 

기원은 백제 성왕7년인 529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 화상이 절을 지은것이라고 한다

그당시는 해천사 이렇게 불렀나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보물 4점이 있다

승선교는 단풍질때 가야 운치있겠지만

.

들어가는길은 좀 황량 날씨탓이려나

 

역대 승려들의 사리가 있는 곳

부도비

이렇게 부르던가

승선교

보물400호

황량한 십일월말이여서 그렇겠지만 봄이나 가을

특히 낙엽질때가면 아름다울듯하다

무지개같은 아름다운 승선교는 1698년에 호암대사가 건축하였다고한다

호암대사는 관음보살이 나타나기 바라며 백일기도를 하였지만 바람되로 되지 않아 낙담하여 벼랑에서 몸을 던지려 하는데 어느 여인이 나타나서 구해주고 사라졌다고 한다

그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이렇게 사찰 입구에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인 승선교를 세웠다고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일주문

임진왜란시 화를 면하여 다행이다

선암사는 정유재란시 거의 다 불탔다고 하는데

 

대웅전

1824년 중창되었고 다포계 건축양식이다

다포식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렇다

" 다포 형식은 공포가 기둥 위 뿐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놓이는 것이다. 특징은 기둥 위와 창방 위에 걸쳐서 넓고 두터운 평방(平枋)을 돌려 이 평방 위에 두공을 설치하는 것이다. 다포는 주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목조양식으로, 궁궐의 정전(正殿)과 주요건물 및 사찰의 법당에 주로 사용되었고, 고려 후기 원나라를 통해서 전파되었고, 조선 중기 이후에 더욱 널리 사용되었다. 현존하는 다포 형식으로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것은 심원사(心願寺) 보광전(普光殿)이며 이외에도 완주 화엄사 각황전, 경주 불국사 대웅전, 서울 남대문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백과사전 발췌문

 

선암사대웅전은 선암사의 중심법당으로 1824년에 중창되었다. 다포계의 일반적인 수법을 따랐으나 화려한 건축양식과 장식성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다.

200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보물 1311호

대웅전 안의 모습

매화나무

지금 한참 피었을터인데 아쉽다

선암사가 매화가 유명한 사찰이었다

동백나무

선암매

천연기념물 488호

예전 뒤간

지금은 그냥 형태만 남아있나보다

아름다운 사찰

매화가 필무렵에 다시 찾아보고 싶은 사찰이다

이미 매화는 다 져가고 있을 시기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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