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기타 등 아름다운 기록들

서오릉내 창릉

여왕1 2021. 8. 8. 10:17

서오릉내중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있는 릉이다

대부분 익릉 경릉 명릉정도만 보고서 이곳까지는 가지 않는편

그래서 한적해서 좋다

둘레길을 통해서 쭉 걷다보면 어느새 당도해서 가벼운 힐링 산책으로 그리고 모처럼 걷는이에게는 조금은 무거운 산책으로 좋다

세조의 둘째아들 예종과 두번째 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왕릉이다

형이 요절한후 형에게 자식도 있었지만 세조는 둘째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러나  아들도 일년도 못되 요절하였던가

다들 이것을 야사에는 단종의 어머니의 한이 서린 저주라고 하는데 죽어서도 자신의 아들을 죽이게 만든 세조에게 복수하고싶었다는 야사가 전해지고 있다

어찌됐든 아들둘은 요절하고 그 왕위싸움의 중심에서 안순왕후 한씨는 대군을 낳았음에도 다시 인수대비의 아들인 성종에게 왕위자리를 주고 대비여도 힘없는 대비로 살다가 간 분이기도 하다

왕이 될수있었던 제헌대군은 그이후 음주가무만 즐기고 살았다고 했던가

그리 살지 않음 언제든 목숨을 잃었을수도 있는 상황이여서 그것이 호신책이기도 하다

왕의 옆에 쌍릉이든 동원이강릉이든 같은곳에 조성될수있는 왕비는 마지막 왕이 죽었을때 자리를 지키는 왕비가 되기는 한다

유일하게 숙종만이 계비보다는 계비인 인현왕후랑 쌍분으로 조성되어있지만 그것은 죽었을당시 그 세력의 위력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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