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금강산도 식후경 밥을 먹고 개암사로

여왕1 2022. 6. 2. 22:05

개암사 주변까지 세시간 조금 더걸렸나보다

아침에 출발하여 도착한 점심시간이 조금지난시간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원래 가려던 식당은 영업을 안해서 그 근처의 다른식당을 갔다

식당앞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산딸나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한상 그득한밥상

산채와 곤드레밥과 들깨탕이 있는 점심이다

맛있게 다 먹고 개암사로 향했다

개암사는 개암저수지의 벚꽃터널이 유명한곳이다

이미 벚꽃은 진 시기지만 늘어진 벚나무만 있어도 아름다운 길이었다

능가산개암사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개암로 248 

개암사가 위치한곳이 능가산 인가

대부분 그산의 이름이 현판에 들어가니까 맞겠지

백제 무왕 시절 634년에 창건한 고찰이다

이곳은 백제가 흡수한 변한의 왕궁터이 있었던 자리라고한다

변한이 왕궁을 지을때 좌우 계곡에 왕궁전각을 짓게 하였는데 동쪽은 묘암 서쪽은 개암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개암사 뒤로하는 산자락의 바위에서도 유래한듯 하다

사천왕문

들어가는 사천왕문도 호젓하다

사람이 정말 없고 한산했다

평일이여서 그랬을까

누각

일반신도들 법회장소일려나

새로지은듯 하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바위 울금바위

백당나무꽃이 아직 있었다

다져가고있지만 그래도 꽃이 남아있다

 

대웅보전

보물로 지정되어있다

임진왜란시 다 불타고 인조시절 중건되어서 그당시 양식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대웅보전안의 불상

석등도 새로이 만든듯한데 귀여운 사자가 받치고있는것일까

 

관음전

절에가면 있는 돌탑들

염원을 담아서 돌탑을 쌓았을터인데...

호젓한 개암사 내년 봄 벚꽃필때 다시한번 가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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