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직소폭포와 뽕잎정식 점심을

여왕1 2022. 6. 15. 18:30

변산반도 여행의 마지막날

그래도 직소폭포는 올라갔다와야하는데 늦장부리는  친구덕에 숙소에서 열시전에는 나와야하는데 서둘러 나오지 못하였다

내변산분소 탐방로 11시에서 시작한 직소포포까지 가는길 실상사를 거쳐서 내소사 직소폭포까지 2.2킬로미터다

왕복 한시반이라고 하였는데 두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나보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내소사까지 가면 네시간 코스이지만 힘듬으로 인해서 한시간 반짜리 내변산탐방로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하였다

 

평평한 대나무길을 지나가고 난다

식물원도 지나갔다

지나고 나니 멀리서 보라빛 수레국화가 보인다

 

실상사가 보인다

실상사 참 안타까운 사찰이다

육이오전쟁중 빨치산 토벌로 인하여 다 타버리고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전각만 남았나보다

복원중이라고하는데 그당시 큰 사찰이었고 문화재도 많았었다고 한다

 

샤스타데이지

이시기가 한참인가보다

구절초 비슷한 여름국화다

봉래교를 지나간다 옆으로 봉래구곡 물이 없다

가물기는 가물었다

물이 없는것 보니 직소폭포가도 물이 없지 않을까 살짜쿵 생각을 했었다

밤나무

미선나무다리

혹여 이주변에 미선나무꽃이 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초봄에 피는꽃이니 당연이 안보이겠지만

직소보다리

직소폭포로 가기전 직소보

넒은 저수지라고 해야하나 인공호수의 풍경이 좋다

직소보를 보면서 걷는 데크길이 참 아름답다

직소보를 보고나서 이제는 좀 언덕길 계단길이다

그길을 조금은 헉헉되면서 올라가니 직소폭포가보인다

역시나 물이 없다

직소폴포를 보고 저길로 가면 관음봉으로해서 내소사도 갈수있는듯 하지만 아쉬움속에 다시 내려왔다

점심을 먹으러 내소사까지 가기위해서 왔던길을 되돌아갔다

내려가다보니 산행팀들은 싸온 점심을 해결하기위해서 선녀탕 부근의 나무그늘속으로 삼삼오고 모이고 있었다

우리는 다시 내소사로 가는길 차로 삼십분 거리다 으외로 산이 큰가보다

우리 일행은 내소사 절입구의 식당으로 뽕잎정식이 맛있다는 집으로 향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율금막거리와 함께한 맛있는 점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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