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53

송악산항에서 마라도가기

어찌하다보니 올해 제주도에서 마라도를 두번이나 가게 되었다 22년 10월19일 마라도 가기위해서 송악산의 송악산항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지난번은 개천절에 모슬포 운진항에서 가는 배를 탔지만 송악산 둘레길도 아름다운곳인데 뭐 시간상 생략 보이는 섬이 쌍둥이 섬이던가 형제 섬이던가 뭐라 했더라 기억이 안난다 바로 배를 타러 갔었다 이곳에서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라도 파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은 좀 파도가 더높은듯 보였다 그 전날은파도가 높아서 사고도 있었던가 보다 배에서 내리면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나타나는 선착장 표시 그곳에서 만난 물웅덩이 바닷물인가 민물인가 궁금했다 바람이 엄청 불었다 억새가 다 누어있다 이날은 짜장면집이 성황은 아니었다 마라도에는 절도 있고 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 명림로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 삼년전 봄에 갔을때 이곳은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많았던 곳이다 삼나무 숲이 울창하다 면적은 300ha중 천연림은 100ha, 인공림 200ha 이다 삼나무숲으로 인하여 들어서면 공기부터 다름을 느낄수있다 22년 시월 18일의 이날은 갑작스럽게 추어진 기온으로 좀 추어서 대략 돌아보고 나왔다 따뜻하면 삼나무 숲길과 오름등산로도 가면 좋았을터인데 또 언제 날이 좋을때 찾아와서 제대로 걸어보아야 겠다 삼년전은 부모님 모시고 와서 대략 보고 갔었고 이날은 날씨탓에 또 대략 본듯하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절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지금은 약수암만 남아있다 제주시에 관리하는 물1호지정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천남성

올레7코스 외돌개와 그리고 보말칼국수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 에서 다운받은 올레 7코스 노선이다 이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래서 7코스에서 외돌개 코스정도 보고 중문단지로 가서 점심을 먹고 날씨 사정에 따라서 걸어보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다 아침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이미 내리고 있는비 외돌개가는 버스정류장 삼매봉에서 내리니 비가 거세다 삼매봉의 아래로 쭈욱 걸어가는데 우산이 꺽일 정도다 여기서 포기하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면 그냥 직진을 했더니 외돌개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외돌개 주차장에서 지나갈 비로 생각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쉬었다 가볼까 하였는데 친구는 커피 마실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냥 가자고 한다 그래서 그냥 걸었다 다행이 비는 조금씩 가늘어지기 시작..

2022년 개천절의 가파도

가파도 모슬포 운진항에서 떠나는 배를 타고 십분이면 도착하는 마라도보다는 큰섬이다 난 벽화가 그려진 마을길로 접어들어서 걸어갔다 그곳의 괜찮아보이는 카페는 한바퀴 돌고 나와서 차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오후 세시도 안되는 시간 이미 마감을 하였다고해서 이용을 못하였다 괜찮아 보이는 카페였는데 이곳이 봄임 청보리축제를 하는 논두렁길 같은데 마라도는 분교였지만 이곳은 정식초등학교가 있었다 한해 졸업생이 얼마나 나올지... 상가들 벽면의 장식도 독특하다 가파도는 일박하면서 두루 두루 식당도 가고 돌아볼만한 섬이다 다음에는 그리 여행하고 싶었다 원래 가보고싶었던 카페는 영업이 끝나서 못갔고 대신 갔던 카페인지 편의점인지 청보리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해는 뜨거웠던 청명한 날 가파도 여행을 마치고 이..

22년시월의 마라도

청명한 날이었다 마라도 예약도 쉽지 않다 제주도 일정중 이날 겨우 잡혔는데 예약사이트 '섬이야기' 현장 발매도 있다지만 혹시나 모를일 예약을 하고 출발한것이다 모슬포 운진항 서귀포에서 한참을 간다 마라도는 언제 갔더라 2017년도갔었나 시어머님 모시고갔던 제주도 여행시 이 섬을 갔었다 그때는 한여름 너무 뜨거워서 선착장에서 올라가는길도 제법 가팔라서 어르신들은 오기 힘든 섬 일듯 하다 파도가 높음 섬에 배를 대는것도 힘들것 같다 날씨의 영향을 받는 섬이다 우리나라 최남단섬이고 그리고 언제적 광고더라 마라도에서 짜장면 시키신분으로 유명세를 탔던 마라도 마라도의 짜장면집이 유명하기는 하다 그때도 톳과 방풍나물이 많이 들어간 짜장면을 먹기는 하였는데 섬해안을 따라서 쭈욱 돌면되는데 이날은 그냥 등대가 보이는 ..

올레길6코스 구두미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소천지에서 길을 걸어서 구두미 포구로 간듯하다 저기 보이는 섬은 무엇일까 '섶섬'이려나 화가 이중섭이 섶섭이보이는 풍경을 그리기도하엿는데 마을 언덕에서서 내려다보면서 그렸을 풍경이다 거꾸로 온덕에 소천지에서 사이길로 나오고 포구가 보이고 섶섬이 보이고 푯말을 보고나서 구두미포구의 풍경인것을 알았다 카페이름도 섶섬지기 쭈욱 해안길로 걷는다 보목동에서 하효동으로 들어간것 같다 여기는 효돈동인가보다 돼지랑 하루방 표석이 귀엽다 많이 걸었더니 피곤하다 거래서 카페를 들어가고 싶었는데 차한잔 마시고 좀 쉬었다 나머지 길을 걷고싶었다 그래서 보이는 카페를 들여보았더니 일요일은 안하는 카페였다 실망 하였지만 그옆에 더 근사한 까페가 있다는것을 그때는 모르고 실망하였던 것이다 카페 찾아가는길의 사위질빵꽃 게우지코지 팬..

올레길 6코스 이중섭거리를 지나서 서귀진성 그리고 소천지

올레길 6코스는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까지이다 하지만 내 숙소가 올레시장 근처여서 거꾸로 가는 여정으로 6코스를 걸어봤다 올레길 지도는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 이곳에서 다운받았다 올레여행의 안내를 자세이 받을수 있는 곳이다 올레시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이중섭 거리를 쭈욱 내려와서 직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솔동산이다 예전에 소나무가 많았던 야산을 밀어내고 동네를 조성했던것인지 지명이 그렇다 그 솔동산까지는 쭈욱 내리막길이다 그길을 내려와서 좌측으로 돌면 서귀진터가 보인다 수비를 위한 서쪽의 진영이었을것이다 예전의 모습이 이랬을터인데 이제는 터만 남아있다 서북진지를 지나서 부두쪽으로 걷던중 발견한 밥집하나 이곳에서 저녁을 먹어보기로 ..

이중섭 미술관과

서귀포에서 하루밤을 보낸후 다시 이중섭 거리로 걸어나온다 어제보다 훨가볍게 사뿐이 아래길로 걸어 내려온다 안내도를 보면서 갈 곳을 찾아본다 이중섭거리를 쭈욱 아래로 직진해서 솔동산을 지나서 서귀진성터도 목적지 그리고 쇠소깍 가는것이 최종 목표다 올레길6코스를 거꾸로해서 가는것이다 쇠소깍에서 시작해서 올레시장까지가 6코스인데 난 숙소가 올레시장 근처여서 거꾸로 가는 코스를 선택한것이다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이중섭 미술관을 우선 찾았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미술관이 나온다 서귀동 512번지 360미터 일대를 이중섭 거리로 지정하고 그안에 미술관도 있는것이다 이중섭미술관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로 27-3' 1995년 11월 기념표석을 시작으로 1996년 이중섭 거리가 조성되었고 1997년 이중섭 ..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성산항에서 삼박을 끝내고 서귀포로 이동하였다 이중섭거리가 가까운곳의 숙소를 잡았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서귀포시 명동로이다 이곳은 행정동으로는 정방동으로 들어가는듯 근처에 정방동 주민센터도 있었다 정방폭포가 가까운곳에 있고 이중섭거리는 아침 저녁으로 오르내려야 하는곳이고 올레시장도 가까이 위치한 호텔이었다 올레 6코스가 시작되는 점도 이곳 근처에 있다 이곳 지도를 보고 동부두에 있는 은갈치축제장도 호텔에 체크인하고 다녀왔고 이제 저녁먹을 장소를 찾으러 가는중 인근 지도도 다시보고 내일의 일정을 체크하는것이다 소박한 밥집 백반이 좋다고 하여 친구가 이곳을 이미 알아보고 온듯 좀 헤매다 찾은곳 솔동산에 있던곳이다 늦은 저녁이어서 배가고파서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 하나도 못남겼다 이중섭 미술관이있지만 내일 가보기로..

종달바당에서 다시 성산

21코스 종주를 끝내고 도차점 종달바당에서 종달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성산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오백미터만 왼쪽으로 걸어가면 나온다는길이 안나온다 계속 왼쪽으로 가다가 성산으로접어들었나보다 올레 표시도 나온다 ㅎㅎ 그런데 그곳은 1코스 표시였다는것을 알게된것이다 종달바당에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걷다보니 갑자기 목화휴게소가 보인다 그곳 사진은 안찍었지만 그게 1코스의 중간 스템프 찍는곳이었다 사람들 그곳에서 쉬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 걸어가다보니 오징어인지 한치인지 준치인지 말리는것이나온다 파란하늘에 하얀색 이 모습도 아름답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늘어선 저 철새는 무엇일까 대장새같은것이 서있고 그뒤로 일렬로 줄선듯하다 뜨거움에 걷다보니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페에 들어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