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53

우도는 아름다웠지만

우도를 가기 위해서 성산에서 숙박을 정하였는데 잘 정한듯 하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숙소에서 걸어서 십분조금더 걸었나보다 하늘은 파랗고 아침기온도 서울 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상쾌하다 성산읍 성산리인가 한적하고 그래도 숙박업소들과 식당들이 즐비하지는 않지만 한적하지는 않다 걸어서 십분정도 되었나 우도가는 배를 타는 항구의 이정표가 나온다 우도는 제주여행은 자주왔지만 이번이 세번째 가게 되나보다 그래서인가 항구의 모습도 새롭게 느껴졌다 우도 지도 배는 천진항이나 하우목동항으로 30분간격으로 떠난다 우도 중학교까지 있는 섬이니 아주 작은 섬은 아닌것이다 추자도는 고등학교까지 있는 섬이었고 교육기관을 통해서 섬의 크기도 짐작할 수가 있다 천진항으로 우여곡절끝에 한시간만에 도착하였다 배를 타고 피곤해..

제주 은갈치축제

제주 은갈치축제 서귀포 동부두항에서 열린 축제였다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하는 행사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만에 열린 축제라고 한다 내가 마침 서귀포를 가게 되는 시기에 축제가 있어서 들러보았다 부두입구부터 부스들은 많았지만 체험장과 은갈치 시식코너에서 갈치와 어묵을 맛보았는데 맛있었다 제주에 오면 갈치를 사는 편이다 시판하는곳에서는 바로 저녁에 구어먹을 적당한 크기의 칼치만 팔고있어서 특대형 파는곳을 물으니 수협직매장을 가라고 알려준다 한참 찾아서 가서 은갈치를 사고 소라도 사고 했다 서귀포 바다도 푸르다 그이전 성산의 바다와 우도의 바다를 실컨 보기는 하였지만 내가 찾던 은칼치가 있던 직매장이다

아르떼뮤지엄의 티바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르떼뮤지엄의 관람이 끝난후 티바를 갔다 이것은 선택적인 곳이다 차를 한잔 시키고 지정된 장소에 앉아 있음 레이저로 연출하는것일듯한데 차잔에 꽃이피고 물결이 흐르고 물고기가 흐른다 손등에도 꽃이피고 핸드폰에도 꽃이핀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thank you' 문구와 함께 자리를 일어서면 되는 것이다 차도 한잔 마시고 새로운 경험 이었다

애월 아르떼뮤지엄

애월에 건립된 국내 최대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다 이날 햇볕이 땡땡한 날 시원한 가운데 관람하기는 좋았다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곳 그리고 숲과 동물들 명화가 전시되고 폭포가 떨어지는 실감 체험장이다 동물들은 그림을 그리고 그안에 이니셜도 새기면 그것을 빛으로 쏘아서 지나가게 해준다 자신이 그려진 그림 동물들이 나옴 너무나 신기한것이다 고흐의 그림도 지나가고 크림트의 그림도 지나간다

제주 레일바이크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 오름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처음 타보았는데 폐달을 계속 안밟아도 되고 용눈이 오름 주변을 보면서 도는 것이다 용눈이 오름은 휴식기간으로 탐방이 금지되어있지만 그주볌을 보면서 오름을 보는것도 좋았다 포토존이다 용눈이 오름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언제인가 저기도 올라갈 수있는 날이 오겠지 사슴도 있고 토끼도 있고 염소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은곳이다

알록달록 제주 스위스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566-27 지번으로는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1559-18 숙박업소이며 일층에는 상가나 갤러리도 있는곳이다 알록달록 건물들이 예뻐서 사진찍기에는 좋은곳이다 숙박업소라 묵어감도 좋을것 같은데 이번에는 잠시 사진만 찍고 둘러보고 온곳이다 무척 흐린날이여서 햇볕이 있었다면 알록달록함에 더 선명한 사진이 되었을 터인데 아쉽기는 하다

세계문화유산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까지 걸쳐있는곳이다 거문오름을 담고있는 선흘리는 제주 4.3사건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마을로 알려져있다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더욱 유명해진곳이다 세계문화유산이여서 일까 예약제로 관람을 할수있는곳이다 제주도에 오름이 몇개더라 삼십개가 넘었던가 그 많은 오름중 유독이곳이 지질학적으로 보고인가보다 지난번 제주 갔을때는 예약을 못해서 입구만 보고 왔던곳인데 해설사와 함께 두시간반의 산행이었다 해발 456m 일정에 맞추어 설명을 듣고 코스를 탐방하는것이여서 사진은 많이 남기지 못했다 그곳의 삼나무 제주도의 삼나무가 유명하지만 제대로 본듯하다 내려와서 억새밭길만 천천이 걸어내려왔는데 억새가 역시 장관이었다 이맘때 샤려니숲길 억새도 좋지만 거문오름안의 억새도 멋진 풍경..

추자도 모진이 해변과 황경한묘소

섬이여서 그런지 이날 오후는 바람이 엄청났다 풍향계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추자도 완행 훼리를 타고 두시간 반을 배를 타고 내려서 숙소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들린곳 황경한 묘소가는길의 모진이해변 자리돔을 잡은 낚시꾼이 돔을 손질하는것을 보았다 이곳이 돔낚시의 보고라서인지 올레꾼보다는 낚시꾼들이 많은곳이라고 한다 그나마 올레코스중 마지막 올레길이 추자도로 잡혀서 올레길로 온다고 하는데 나는 천주교의 마지막 순례길을 보고싶었던것이고 해변가 언덕을 쯕 따라서 걸으면 외진곳에 나오는 묘소 바람이 너무차서 어린아기를 내려놓은 갯바위까지는 못가봤다 참 두살박이 아들을 바위에 두고내린 어미의 심정이 어땠을까 걸어가던중 본 흰색 구절초꽃도 너무 예뻤다